‘미스터 백 신하균’
배우 신하균(40)이 드라마 ‘미스터 백’에서 70대 노인으로 완벽 변신했다.
5일 첫 방송된 MBC ‘미스터 백’에서 신하균은 이기적이고 마음씨 고약한 할아버지인 최고봉 역을 맡아 열연했다.
신하균은 4시간이 걸렸다는 노인 특수 분장을 한 채 위화감 없이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죽거리는 입 모양과 죽음을 앞둔 노인의 마음가짐, 은하수(장나라 분)에게 느끼는 따뜻한 감정에 어찌할 바 모르는 모습은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미스터 백’은 70대 노인이 어느 날 40년 젊어진다는 설정의 드라마로 신하균은 외적으로 180도 달라지는 1인 2역에 가까운 캐릭터를 말끔히 소화했다.
제작 관계자는 “노인과 청년을 오가며 연기해야 한다는 부분이 배우에게 부담이 될 수 있을 텐데 신하균은 힘든 내색 없이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배우 신하균이 공들여 완성시키고 있는 최고봉이 어떤 인물로 탄생할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스터 백 신하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스터 백 신하균, 말 안했으면 신하균인지 몰랐을 듯” , “미스터 백 신하균, 신하균 진짜 좋다” , “미스터 백 신하균, 무조건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