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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딩노트 보급… 내 인생의 엔딩은 내가 직접 ‘화제’

입력 | 2014-11-06 15:20:00


‘일본 엔딩노트 보급’

일본에서 엔딩노트가 보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한 매체는 일본의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가 지난 3월부터 엔딩노트(ending note) 보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이미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엔딩노트는 상속과 유언 등을 직접 적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일종의 유언장으로 이미 널리 보급이 이뤄졌다.

일본 엔딩노트 보급은 병원에서 연명 치료를 받기보다는 자택에서 죽음을 맞고 싶다는 응답이 70%를 차지한 한 설문조사가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야자키시가 보급하고 있는 ‘내 마음을 전하는 노트’ 역시 엔딩노트로서 고령자가 혼수 상태에 빠지거나 사망했을 때를 대비해 미리 작성하게 돼있다.

‘일본 엔딩노트 보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엔딩노트 보급, 엔딩노트라니 신기하네” , “일본 엔딩노트 보급, 죽음도 인간의 권리 중 하나지” , “일본 엔딩노트 보급, 쓰다보면 슬퍼질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