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수입 유통기업 인덜지(대표 제임스 폴리나)는 프리미엄 수제 테킬라 페트론(Patrón)을 6일 국내에 출시했다.
신제품은 페트론 실버(Silver), 레포사도(Reposado), 아네호(Añejo) 등 3종으로 멕시코 특산 식물인 아가베(용설란)를 100% 사용해 전통적인 테킬라 제조공정인 타호나(Tahona) 방식으로 생산했다. 페트론은 프리미엄 테킬라의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멕시코 할리스코 지역에 직영 농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 웨버 블루 아가베 재배부터 수확, 증류, 병 제작 등의 전 과정을 거친다.
페트론은 완제품 한 병을 만드는데 약 60회 이상의 공정과 14가지가 넘는 검사를 거친다. 글로벌 시장에서 200만병 이상 판매한 기록을 갖고 있으며 2011년 애플, 삼성과 함께 포브스 선정 ‘세계 10대 로열티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페트론은 고품질 아가베가 가진 달콤한 맛과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스트레이트나 온더락으로 즐길 수 있으며, 슬래머나 마가리타 등의 칵테일 베이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16만~18만 원대.
제임스 폴리나(James Pollina) 대표는 “페트론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테킬라 선두 브랜드로 전 세계 14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주류 유통사에게만 독점 판매권을 부여할 만큼 그 가치와 명성으 인정받고 있다”며 “페트론을 통해 테킬라가 갖고 있는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프리미엄 테킬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