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사진 =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라디오스타’ 신수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선수 신수지가 선수 시절 몸무게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댄스스포츠 전 국가대표 박지은,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 격투기 선수 송가연,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가 출연했다.
신수지는 “고등학교 때는 그 정도 체중이 나갔다. 선수들은 모두 자신만의 적정 체중이 있다”며 “최상의 컨디션이 나오는 체중을 코치가 지정해준다. 나는 그 몸무게가 적정 체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생님이 매번 체중을 재는데 200g이라도 더 찌면 줄넘기 2단 뛰기 2000개, 윗몸일으키기 2000개씩 해야 했다”고 말했다.
신수지는 리듬체조 선수들만의 ‘체중 속이기’ 노하우도 깜짝 공개했다. 신수지는 “체중계와 바닥 사이에 휴지를 끼우면 몸무게가 적게 나온다. 그러다 걸려서 죽도록 맞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대한 체중이 적게 나오게 하려고 평소 속옷만 입고 체중을 잰다”며 “이때 선수들끼리 서로 뒤에 있는 사람한테 속옷을 들어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라디오스타’ 신수지. 사진 =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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