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글로벌 챌린저 시상식
구본무 LG그룹 회장(왼쪽)이 ‘LG 글로벌 챌린저 2014’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한동대 경제경영학과 4학년 이주연 씨(24)에게 입사 자격증을 전달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구 회장은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글로벌 챌린저 2014’ 시상식에서 “세계 곳곳을 직접 둘러본 경험들은 앞날을 개척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꿈을 이루고자 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1995년 시작된 LG 글로벌 챌린저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여름방학 중 해외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 탐방 프로그램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LG그룹 최고경영진과 인사담당 임원, LG 글로벌 챌린저 참가 대학생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LG그룹은 참가자들이 제출한 탐방 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한 뒤 총 11개 팀, 44명을 시상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