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빛초롱축제 개막
'서울 빛초롱축제 개막'
서울빛초롱축제 개막'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진행한 서울등축제를 '서울빛초롱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7일부터 23일까지 청계광장~수표교 1.2㎞ 구간에서 개막한다.
첫 번째 테마인 '서울의 빛나는 세계유산' 코너(청계광장∼광교)에서는 인정전을 비롯해 조선왕조 의궤, 종묘제례악, 동의보감과 허준, 김장 문화, 매 사냥 등 문화 유산들을 표현한 등불이 밝혀진다.
두 번째 구간인 광교~장통교에는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미국, 일본, 대만, 필리핀, 중국 등이 전시된다.
이어 장통교부터 삼일교까지의 구간에선 화장품 공병을 이용한 트리 형태의 기업체 작품과 라바, 뽀로로, 로보카폴리, 또봇 같은 캐릭터 작품을 볼 수 있다.
삼일교~수표교 구간은 국내 유명한 라이트 아트 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이는 등 모두 6백 점, 3만여 개의 등불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한편 조직위는 서울빛초롱축제 개막에 대한 청계천 주변 상가와 조명 제조 디자인 기업 참여를 늘리고 여행사와도 연계해 관광 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