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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공부]공주대, 기업이 원하는 ‘현장에 강한 인재’ 기른다

입력 | 2014-11-11 03:00:00


공주대 제공

최원회입학관리본부장

공주대는 충남 공주, 예산, 천안에 3개 캠퍼스를 운영하는 국립대다. 공주대의 △사범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간호보건대학 △예술대학은 충남 공주캠퍼스에, 산업과학대학은 충남 예산캠퍼스, 공과대학은 충남 천안캠퍼스에 있다.

공주대는 최근 산학협동재단, 한국산학협력학회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회 글로벌 산학협력포럼’에서 발표된 ‘2014 기업 관점에서 본 산학협력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재학생 1만 명 이상의 대학 중에는 10개 대학이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최원회 공주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해 산학협력을 잘 실시한 대학이라는 평가를 기업으로부터 받았다”면서 “공주대는 앞으로도 산업체와 협의하면서 기업이 선호하는 현장에 강한 인재를 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인문, 과학적 지식 두루 갖춘 인재 양성

공주대 자연과학대학의 문화재보존과학과는 공주대에서 육성하는 특성화 학과다. 문화재보존과학과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지방대학의 ‘특성화 우수학과’ 60개 학과 중 하나로 선정됐다. 수도권 대학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공주대 문화재보존과학과는 앞으로 5년 동안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 및 실습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부의 예산 지원을 받는다.

문화재를 과학기술을 활용해 올바르게 보존해서 전통을 계승하는 문화재보존과학은 역사, 고고학, 미술뿐 아니라 화학, 생명과학 등 다양한 지식을 요구하는,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융합된 학문.

문화재보존과학과에서는 인문학과 과학적 지식을 두루 갖춘 보존과학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토기·도자기·금속문화재 보존 실습 △고고화학 △문화유산 진단 △문화재 재료학 △문화재학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문화재보존과학 전공자는 문화재수리기술자, 문화재수리기능자, 박물관 및 미술관 준학예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면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 일하는 보존과학자가 되는 길이 열린다.

정시모집 ‘나’군… 수능 100% 반영해

공주대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으로 ‘가’군과 ‘나’군으로 나뉘어 976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877명을 모집하는 ‘가’군에서는 △수능위주전형(781명 모집) △실기위주전형(71명 모집) △학생부위주전형(25명 모집)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나’군에서는 수능위주전형으로 99명을 모집한다. ‘가’군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학교생활기록부(교과 90%, 비교과 10%) 성적을 반영(일부 학과는 실기 및 면접고사 실시)한다. 학과별로 수능과 학생부 반영 비율이 다르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1학년 30%, 2학년 35%, 3학년 35% 비율로 계열별로 지정된 과목의 석차등급을 점수화해 반영한다. ‘나’군에서는 수능 성적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과목은 가군과 나군 모두 인문사회 및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예체능계열의 경우 국어 영어 탐구영역이다.

최원회 입학관리본부장은 “수능과 학생부 성적을 종합 반영하는 ‘가’군의 경우 면접 및 실기고사를 치르는 학과도 일부 있으므로 자신이 지원하는 학과의 반영 비율과 반영 요소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주대 201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는 12월 19∼24일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jinhakapply.com)에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공주대 입학안내 홈페이지(ipsi.kongju.ac.kr) 참조. 문의 041-850-0111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