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주 사진= 카라멜엔터테인먼트
정영주
뮤지컬배우 정영주가 극중 ‘마마’ 역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작발표회가 10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렸다.
정영주는 “영화가 주는 추억, 소설이 주는 추억 등이 있을 것이다. 노을 진 언덕에 스칼렛과 레트가 키스하는 장면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장면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영주는 “영화에서 ‘마마’로 나온 해티 맥대니얼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을 만큼 이 역할은 파급력 있는 캐릭터였다”고 설명했다.
정영주는 “내가 그 영향력을 얼마나 펼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함께 작업을 하며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마거릿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미국 남북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정영주. 사진= 카라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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