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닛산 브랜드의 첫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시카이(Qashqai)를 11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신차는 1.6리터 디젤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엑스트로닉 CVT 변속기를 조합해 공인연비 15.3km/ℓ(도심 14.4km/ℓ, 고속도로 16.6km/ℓ)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특히 낮은 엔진 회전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해 중저속 구간이 많은 한국의 도심 환경에 최적화 됐다는 평가다.
가격은 S 모델 3050만 원, SL 모델 3390만 원, 플래티넘 모델 379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