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 동아닷컴DB
FNC엔터테인먼트(대표 한성호) 소속 걸그룹 AOA의 신곡 ‘사뿐사뿐’이 베일을 벗었다.
11일 AO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사뿐사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AOA 멤버들은 캣우먼으로 변신해 ‘팜 파탈’ 매력을 과시한다. 한 건물에 잠입, 다니엘 스눅스로부터 다이아몬드를 되찾아오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를 통해 AOA 특유의 발랄함과 섹시함 그리고 카리스마까지 더한 매력을 드러낸다.
개성 강한 코스튬과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춤동작, 그리고 공감대를 높인 후렴구라는 ‘흥행 3요소’를 갖춘 모습으로 컴백한 AOA는 올 하반기 가요계를 강타하며 정상급 걸그룹 도약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는 평이다.
이런 평가 속에 ‘사뿐사뿐’은 11일 네이버뮤직 몽키3 벅스 소리바다 싸이월드뮤직 엠넷 올레뮤직 지니 등 8개 음원 차트에서 2위에 올랐고, 멜론, 다음뮤직에서도 가파른 순위 상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AOA는 13일 엠넷 ‘엠 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돌입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