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구호식량에서 ‘국민음식’으로 자리 잡은 부대찌개. 그 숨은 맛의 비결은 미국산 햄과 소시지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20분 ‘관찰카메라 24시간’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굶주린 배를 채워주던 부대찌개와 돼지국밥. 당시 부대찌개는 미군부대에서 나온 햄과 소시지에 김치와 고추장을 넣어 즐겨 먹었고, 돼지국밥도 미군부대에서 버려진 돼지뼈를 푹 고아내 어려운 시절 속을 달래주었다.
가난한 이들의 구호식량에서 이제는 ‘국민음식’으로 거듭난 부대찌개와 돼지국밥의 숨은 맛을 찾아 ‘관찰카메라’가 나섰다.
부산으로 발을 돌려 돼지국밥 골목으로 카메라를 비춘다. 부산 서면의 돼지국밥 골목에서는 1년 365일,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
방송은 12일 오후 8시20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