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을 수상한 백 양은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일하는 어머니를 대신해 초등학생 동생 2명을 수년간 돌봐왔다.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고 있는 백 양은 올 4월 방영된 KBS ‘도전 골든벨’에서 최종 1인에 오르기도 했다.
다문화효부상 대상을 받은 가오김탄 씨는 농사일을 돌보며 치매가 심한 시아버지와 간경화로 투병하는 남편을 돌본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 밖에 ‘다문화도우미상’ 부문에서는 다수의 다문화가정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해온 EBS 사회협력부가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