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에서 신한류를 이끌고 있는 가수 이루가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5주년 기념 리셉션’에 한국대표 가수로 참여했다.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아세안의 발전적인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주아세안 대한민국대표부가 개최한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5주년 기념 리셉션’ 행사에 이루가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루는 이날 ‘미워요’ ‘까만안경’ 등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한국과 아세안 관계수립 25주년을 축하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각국 아세안대사를 비롯한 외교단, 아세안사무국, 인도네시아 정·재계 주요 인사들은 이루의 공연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루는 팬미팅, 팬사인회, 인터뷰 등의 여러 일정을 소화하며 오랜만에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갖고 9일 귀국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