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제공
성우 송도순(66)이 모든 재산을 며느리에게 주겠다고 밝혀 화제다.
송도순은 최근 진행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녹화에서 '유언 내용을 생각해본 적이 있느냐'는 MC 정찬우의 질문에 "나는 며느리한테 유언장을 남길 생각이다. (죽으면) 유산도 모두 며느리에게 주려고 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도순은 이어 "남편이 주책이 없어서 내가 꼭 남편보다 오래 살아야 한다. 그러나 만약 내가 먼저 죽는다면 제일 믿음직스러운 며느리에게 유산을 남겨줄 생각"이라며 "이미 며느리에게 남편을 잘 부탁한다는 편지를 써 놓았다. 며느리를 참 잘 만났다고 생각 한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송도순의 유산 상속 계획은 13일 밤 11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찬우와 최은경이 진행하는 채널A '웰컴 투 시월드'는 스타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이 출연해 고부 갈등에 관해 유쾌하게 풀어가는 토크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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