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민.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이철민
배우 이철민이 학창시절 선배였던 배우 정웅인과의 추억담을 털어놨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해치치 않아요’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악역 전문 배우 김뢰하, 이채영, 이철민, 김해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철민은 “영화 ‘전설의 주먹’ 촬영을 하면서 정웅인 선배를 다시 만났다. 소주 한 잔을 하는데 ‘우리 나이도 들고 했으니까 친구처럼 지내자’라고 하시더라”고 털었놨다.
이철민은 “특히 난 학교 다닐 때 류승룡 김원희와 함께 요주 인물이었다. 머리도 큰데 눈빛도 반항 적이어서 더 그랬다”며 “맞고서 일어나 가만히 있는데 ‘너 눈빛이 왜 그러냐. 기분 나쁘다’고 하더라. 난 진짜 가만히 있었는데 그래서 억울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원해는 “당시 정웅인 학번을 개89라고 했다. 재수한 90학번이 그들의 타깃이었다”라며 “신동엽 황정민 임원희 정재영 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철민.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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