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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별세’ 허지웅, 트위터 통해 애도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입력 | 2014-11-16 16:37:00

김자옥. 사진=허지웅 트위터


김자옥

배우 김자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방송인 허지웅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허지웅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의 마지막 나비 비행씬 처럼 훨훨. 김자옥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자옥은 16일 오전 7시 40분 향년 63세로 별세했다.

16일 김자옥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자옥 씨는)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암이 재발하여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금요일 저녁 병세가 급속히 악화되어 서울성모병원(옛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하였습니다”라며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지난 40여년 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유족으로 남편 오승근 씨와 아들이 있으며,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옛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이다.

김자옥. 사진=허지웅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