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해 사진= KBS
송해, 구봉서
MC 송해가 은관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송해는 17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은관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송해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추우나 더우나 서로 웃고 박수치고 즐긴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이어 송해는 “나와 함께 이 자리를 지키느라,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인의 한 사람이라는 자긍심을 뿌리내리기 위해 열심히 해주신 선후배에게도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송해의 은관 문화훈장 수상 후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88)가 축하의 꽃다발을 건네 감동을 더했다.
구봉서는 휠체어를 타고 정정한 모습으로 시상식에 등장, 송해가 상을 타자 꽃다발을 건네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 예술인에 대한 최고 권위의 포상제도다.
송해, 구봉서.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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