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대상
대표적인 것은 10월 1일 창립기념일이 포함된 주 전체를 유급휴가로 지정한 것. 앞뒤 주말을 포함하면 총 9일의 장기 휴가를 누릴 수 있고, 연간 다른 한국기업의 임직원들보다 5일을 더 유급으로 쉬는 셈이다. 또한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100% 소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연차 사용 현황을 체크하고 미사용한 연차에 대해 사용계획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상사의 눈치를 보는 불필요한 야근이 없는 문화를 정착시켜 개인 시간을 휴식과 자기계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다.
사옥 내에는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인 ‘올림푸스홀’이 있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창의적이고 감성적 코드를 추구할 수 있는 원동력을 선사하고 있다. 매일 아침 1층에서는 무료 식사도 제공한다.
지난해 총 16개 서울시 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경기재가노인협회 산하 40개 센터, 1200여 명의 기초 수급자 및 저소득층 홀몸노인의 영정사진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림푸스한국 이나도미 가쓰히코 사장은 “올림푸스한국이 생각하는 ‘일하기 좋은 회사’란 업무시간과 개인시간, 온-오프(on-off)의 구분이 확실한 회사”라며, “회사에서 일할 땐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업무가 끝난 뒤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