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웰컴 투 시월드’
갱년기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서도 많이 나타난다. 갱년기에 빠져들면 일상이 무료해져 무기력한 하루를 보내는 일이 많아진다. 이럴 때일수록 가족의 관심과 보살핌이 더욱 필요한 법. 연예인 아내들은 갱년기에 접어든 남편들을 위해 어떤 대책을 세울까.
20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웰컴 투 시월드’가 ‘우리 아들이 늙어간다’를 주제로 남성갱년기에 대해 토크의 장을 마련한다. 개그우먼 김지선은 갱년기로 인해 취향과 정서가 변한 남편의 사연을 공개한다. 그는 “남편이 젊었을 때 록 음악을 했는데 어느 날 가야금 산조를 틀어놨더라”라며 “갑작스러운 변화에 병원을 예약하려고 한다”며 남편을 걱정한다. 반면 탤런트 차광수는 아내의 야속함에 울컥한다. 최근 텔레비전을 시청 중 아내에게 포도주스를 부탁했더니 아내가 “갖다 드셔”라고 대답했다는 것.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가장을 무시해도 유분수지, 주스 하나 달랬는데 그걸 가져다 먹으라니!”라고 분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