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와 함께하는 중고차 인사이드

현대차 그랜저 HG. SK엔카 제공

신차 시장에서도 현대자동차 아슬란과 도요타 캠리, 폴크스바겐 시로코 등이 출시되며 세단 시장 경쟁이 불붙었다. 그럼 중고차 시장은 어떨까. 이번 달 중고차 시장의 인기 세단 모델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비교적 새로 출시된 모델이어서 신차 시장에서도 잘 팔리는 모델인 데다 준대형급 차량으로 신차로 사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가장 수요가 많은 차급의 모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두 모델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히려 국산 중고 세단 시장에서는 2위 다툼이, 수입 중고 세단 시장에서는 3위 다툼이 치열하다. 국산 세단 중 2위인 현대차 아반떼 MD와 3위인 YF 쏘나타의 등록대수 차이는 고작 10대. 수입 세단 중 3위인 아우디 뉴 A4와 뉴 A6의 차이는 고작 4대였다. 현대와 아우디 브랜드 내에서의 경쟁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차의 초강세 속에 기아자동차의 K5와 르노삼성자동차의 SM5가 10위 안에 들었다. 수입차 중에서는 렉서스 IS250과 인피니티 G37이 독일차의 강세 속에 그나마 일본차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