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테레사 닐센 인스타그램
18일, 덴마크 명문 축구클럽 '브뢴비IF' 소속인 테레사 닐센 선수의 인스타그램에는 "이 소녀들은 누구?"라는 제목으로 그와 팀 동료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그런데 사진 속 선수들은 유니폼 상의만 걸친 채 하체는 엉덩이까지 맨 살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사진을 올린 테레사 역시 정 중앙에서 엉덩이를 드러낸 채 뒤를 돌아보고 있다.
브뢴비 선수들은 우승 후 흥에 겨워 탈의실에서 이 같은 퍼포먼스를 벌였다.
테레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중요하고 아름다운 승리였다. 우리 팀의 단합력은 대단했다. 우리 팀을 지지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