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지니어스 신아영. 사진 = tvN ‘더 지니어스’ 화면 촬영
‘신아영 탈락’
아나운서 신아영이 마지막 방송에서 늘씬한 몸매로 시선을 모았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에서 신아영은 카이스트 재학생 김유현과 데스매치를 펼쳤다가 탈락했다.
신아영은 데스매치에서 초반부터 페이스가 흔들렸고, 결국 김유현에게 패배해 최종 탈락하고 말았다. 신아영은 “제가 살았다기 보다 여러분들이 나를 살려준 게임이 더 많았다”라며 “어느 순간부터 내가 데스매치에 가는 게 맞다는 생각을 했다”고 탈락을 담담하게 받아 들였다.
이어 신아영은 “장동민이 살려주겠다고 한 사람은 매회 차 한 명씩 꼭 떨어지더라. 앞으로 그런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해 내 가넷 10개는 절대 장동민에게 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뒤끝을 보였다. 그러자 장동민은 “나도 부정탈 것 같아서 받기 뭐하다”고 응수했다.
이날 우승은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에게 돌아갔다.
한편, 탈락한 1987년생인 신아영은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그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으며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한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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