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여성이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하다] 20대 여성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음순수술’

입력 | 2014-11-21 06:55:00


■ 연세美산부인과 이진우 원장

과거만 하더라도 산부인과 방문은 임신이나 출산을 한 여성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임신을 하지 않은 미혼 20대 여성들에게 산부인과 방문은 쑥스럽고 민망하다는 생각으로 인해 꺼려지는 일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여성검진이나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등 다양한 이유로 20대 여성들도 산부인과 방문을 자주 하고 있다. 사회 변화와 함께 여성들의 산부인과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추세로 인해 20대 여성들도 이쁜이수술이나 소음순수술, 늘어진 소음순 개선 등의 여성성형수술을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졌다. 출산을 한 기혼 여성들에게 시행되던 여성수술인 소음순수술을 20대 여성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꽉 끼는 바지와 결혼 전의 자유로운 성생활 등을 들 수 있다.

● 미적인 부분은 물론 기능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메스방식의 소음순수술


여성에게 있어 중요한 기관인 소음순이 늘어지게 된다면 성감대를 감소시키거나 외적으로 예쁘지 않아 성생활에도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러한 소음순수술은 질 점막성형수술, 이쁜이수술 등 질의 근육을 수축시켜주는 질수축수술과 같은 다양한 수술과 병행했을 때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소음순수술 전후의 양상이 크게 달라져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소음순이 늘어진다면 아직까지는 수술적인 방법 이외에는 복원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세미산부인과에서는 기존의 레이저방식이 아닌 메스방식의 소음순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메스방식의 소음순성형은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후에도 육안으로 볼 때 흉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여성들의 만족도가 높은 수술로 손꼽힌다.

메스방식의 소음순수술은 전신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나 국소마취를 통해서 수술이 진행되며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거의 없는 편이다. 수술에 소요되는 시간도 약 30분 정도로 짧은 편이기 때문에 바로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연세미산부인과의 메스방식 소음순수술을 통해서 치료를 해주었다면 일상에서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소음순부위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주고 너무 끼는 바지보다는 통풍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옷을 착용해주는 것이 소음순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무엇보다 평소 늘어진 소음순으로 인해 소음순 부위가 가렵거나 소음순 색깔의 변화, 냄새와 함께 스스로 위축되는 자신감 결여까지 생겼다면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바로 전문의를 찾아 메스방식의 소음순수술을 시행할 것을 권하고 싶다.

연세美산부인과 산부인과 전문의 이진우 원장|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외래부교수·연세미산부인과 원장

[스포츠동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