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유희열의 원맨 프로젝트 토이의 정규 7집 앨범이 온, 오프라인을 동시에 접수했다.
지난 18일 발매된 토이의 7집 ‘다 카포(Da Capo)’는 3일 째(20일 기준) 국내 10개 온라인 음원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타이틀 곡 ‘세 사람’뿐 아니라 앨범 수록곡 전곡이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다.
7집 앨범의 타이틀인 ‘다 카포’는 ‘처음으로 돌아가 연주하라’는 의미를 가진 음악 용어다. 이는 토이로서 음악을 하던 처음 순간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신선한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유희열의 뜻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은 ‘세 사람’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로 결혼을 앞둔 두 친구의 행복을 지켜봐야만 하는 한 남자의 안타까운 감정을 담고 있다. ‘토이 표 발라드’와 어우러진 감성파 발라더 성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절묘한 하모니를 이룬다는 평이다.
동아닷컴 정주희 기자 zoo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