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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권오중, 아내와 ‘반지하’ 신혼생활 “장모님 엄청 우셨다”

입력 | 2014-11-21 11:54:00

해피투게더 권오중. 사진 = 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촬영


해피투게더 권오중 아내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권오중이 아내와 반지하에서 신혼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봉잡았네’ 특집으로 배우 권오중, 가수 윤민수, 배우 기태영과 진태현,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 MC들은 6세 연상의 아내와 결혼한 권오중에게 “연하 남편으로서 경제적 어려움이 있지 않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권오중은 “처음에 아내와 결혼을 했을 때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아내와 돈을 합쳐 7평 반지하 방을 얻어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라며 “장모님이 신혼집에 방문하고 ‘내가 어떻게 키운 딸인데 이런 곳에서 사느냐’ 며 엄청 우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권오중은 신혼집 상태에 대해 “반지하라 창문도 작고 원룸에 살림도 없었다. 벽지에는 곰팡이도 있었다”고 답했다.

또 권오중은 “처음 결혼했을 때는 그랬지만 제가 오히려 장인, 장모님을 친구처럼 대하고 편하게 대하니 지금은 많이 예뻐해 주신다”고 장인, 장모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권오중은 1996년 6세 연상의 아내와 결혼했다.

해피투게더 권오중 아내. 사진 = 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