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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공항서 기념사진…‘손흥민 모델 포스’

입력 | 2014-11-21 13:55:00


중동 평가전을 마친 유럽파 선수들이 소속팀 복귀를 앞두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자철, 손흥민, 윤석영, 기성용, 홍정호, 박주호, 이청용 등 대표팀 유럽파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21일 공개했다.

사진에서 선수들은 여정에 오르기 전 밝은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회색 코트를 입은 손흥민은 붉은색 캐리어를 잡고 모델 분위기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소속팀으로 돌아가 당장 이번 주말 펼쳐지는 리그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레버쿠젠)은 22일(한국시간) 하노버와의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서 골사냥에 도전한다.

박주호와 구자철이 함께 뛰고 있는 마인츠는 22일 홈에서 프라이부르크와 격돌한다. 이란전에서 다소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던 구자철은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게 급선무다. 또 요르단전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중앙 수비수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는 24일 슈튜트가르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선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21일 맨시티 원정에 나선다. 영국 매체들은 이날 경기 예상 선발 명단에 기성용의 이름을 올렸다.

최근 팀 내 중심선수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윤석영(QPR)은 2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고 같은 날 챔피언십(2부 리그)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은 블랙풀 원정을 떠난다.

사진 l KFA 인스타그램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