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폴크스바겐
폴크스바겐 수소연료전지차(FCV) ‘골프 스포츠왜건 하이모션(Golf SportWagen HyMotion )’이 20일(현지시간) 2014 LA오토쇼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차량은 연료전지 더미와 탄소섬유 수소 탱크가 플러그인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기모터에 연결된 파워트레인을 가져 최고출력은 134마력을 발휘한다. 1회 수소 완충 시 최대 499km를 달릴 수 있으며 연료 탱크를 재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분 이내다.
양산 가능성에 대해 폴크스바겐은 “같은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파사트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범 주행을 마쳤다”고만 밝혔다.
한 관계자는 “수소 충전소를 포함한 기타 인프라 부족은 현재 수소연료전치자를 개발하고 있는 모든 자동차 업체들이 겪는 어려움으로, 향후 10년 내 양산형 모델이 나오기는 힘들 것”이며 “그 전까지 꾸준히 개발에 임하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까지 현대자동차와 도요타, 혼다가 각각 투싼, 미라이, 하이드로젠 콘셉트카를 개발해 수소연료전치자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