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가수 메이비(오른쪽). 사진|동아닷컴DB·블루브릿지
관심을 모았던 연기자 윤상현의 여자친구가 가수 겸 작사가인 메이비로 밝혀졌다.
윤상현(41)과 메이비(김은지·35)는 올해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내년 초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윤상현은 최근 참여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 가’ 녹화에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했다. 이날 녹화 분량은 24일 방송 예정이지만 윤상현의 고백은 방송보다 먼저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녹화 당시 윤상현은 연인의 직접을 ‘작가’라고 표현했다. 이후 이에 대한 팬들의 호기심이 커지자 윤상현 소속사 측은 “방송 쪽에서 일하는 관계자”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윤상현과 가까운 한 연예 관계자는 21일 “메이비에 대한 사랑이 깊어 방송에서 연인의 존재를 공개했다”며 “결혼 시기를 내년 초로 정하고 현재 구체적인 일정을 상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윤상현의 연인 메이비는 2004년 ‘혼잣말’이란 노래로 데뷔했다. 이후 작사가로 더 이름을 알렸다. 이효리의 히트곡 ‘텐 미닛’ 김종국의 ‘중독’ 등의 노랫말을 써 유명세를 더했다. 라디오 DJ와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윤상현은 MBC ‘내조의 여왕’과 SBS ‘시크릿 가든’으로 인기를 얻었고 최근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갑동이’로 다시 주목받았다. 12월4일 주연영화 ‘덕수리 오형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ag.com 트위터@madeinah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