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모바일, 구글 지도 그대로 써… 논란 일자 뒤늦게 ‘동해’로 수정
캠프모바일 관계자는 “‘일본해(동해)’로 표기하는 구글의 지도 서비스를 별도 수정 없이 그대로 쓰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문제가 지적된 오후 3시경 지도에서 일본해를 지워 현재는 ‘동해’로만 표기돼 있다”고 설명했다. 캠프모바일은 당초 영어, 일본어, 중국어 홈페이지에서도 구글의 지도 서비스를 수정 없이 사용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수정을 하면서 해당 홈페이지의 ‘Sea of Japan’과 ‘日本海’ 표기를 각각 ‘East Sea’와 ‘東海’로 고쳤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