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인삼 재배 지역인 충북 음성에 인삼 직거래판매장이 문을 연다.
음성군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인삼을 홍보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음성읍 신천리(3442m²)에 2층 규모(924m²)의 인삼 직거래판매장을 28일부터 운영한다. 1층 전시판매장에는 사무실과 저온저장고, 가공실 등이, 2층에는 창고가 들어섰다. 음성군은 6월 모집 공고를 통해 전시판매장을 운영할 곳으로 충북인삼영농조합법인(대표 송두한)을 선정했다. 이 업체는 2019년까지 이 매장을 운영한다. 매장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7시. 개장일 이후 3, 4개월 동안은 휴일 없이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수삼과 인삼가공품, 쌀, 고춧가루, 잡곡, 장류의 농산물과 음료, 과자류, 아이스크림 등 일반 가공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남택용 음성군 농정과장은 “앞으로 위탁법인과 인삼판매장의 효율적인 운영 전략을 세워 음성 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인삼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