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딸 소위 민정씨, 15분간 면회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 딸 민정 씨(23)가 27일 수감 중인 아버지를 만났다. 전날 해군 사관후보생 교육을 마친 민정 씨는 이날 오후 경기 의정부시 송산로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된 아버지를 찾아가 그동안 훈련 과정에 대한 소회를 털어놓고 앞으로 대한민국 해군 장교로서 포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SK 관계자는 “민정 씨가 어머니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함께 면회를 갈 예정이었으나 노 관장이 갑자기 다른 일정이 생겨 혼자 아버지를 찾아갔다”고 전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