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각 구청 1652명 모집… 12월 5∼12일 모바일 앱 접수
서울시가 겨울방학 때 시와 각 구청에서 일할 대학생 아르바이트 희망자를 접수한다.
모집 인원은 1652명으로 2015년 1월 9일부터 2월 6일까지 서울시와 각 구청에서 민원안내, 행정보조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다음 달 5∼12일 ‘모바일서울 앱’을 통해 접수하는데, 일부 구청은 신청 및 근무 기간이 다르니 다산콜센터(120)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거나 서울이 주소지인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면 가능하다. 선발자는 전산 추첨을 통해 12월 22일 발표된다. 지난 여름방학은 14 대 1, 지난해 겨울방학은 1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 5일, 하루 5시간 근무하며 하루 3만2900원(점심 식비 5000원 포함)을 받는다. 식비를 제외하면 시간당 5580원으로 내년 법정최저임금과 같다. 서울시 행정과 관계자는 “경쟁률이 높은 만큼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하기 위해 임금을 높게 책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