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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리 만취 음주 교통사고, 벤츠로 제네시스 들이받아

입력 | 2014-11-28 11:42:00

김혜리 음주운전 (사진제공=MBC)


배우 김혜리가 지난 2004년에 이어 두 번째 만취 교통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빚었다.
 
28일 서울강남경찰서는 동아닷컴에 “김혜리가 오전 6시 12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반대편 차선에서 지나던 권모(57) 씨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고 전했다.
 
김혜리는 직진 신호를 무시한 채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 하려다 맞은편 차로를 달리던 권 씨의 승용차 운전석 부근과 충돌했다. 다행히 승용차 운전자 권 씨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김혜리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 이상의 만취 상태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리의 음주 교통사고는 이번이 두 번째다. 김혜리는 지난 2004년 8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된 바 있다. 당시 김혜리는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혼자 와인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승용차를 몰다 논현동 K아파트 앞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 차선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BMW 승용차의 범퍼 부분을 받았다.

김혜리는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운전면허가 취소처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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