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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만취 상태로 신호 무시한 채…“술 얼마나 먹었길래?”

입력 | 2014-11-28 16:15:00

김혜리 사진= 곰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혜리(45)가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28일 서울 강남 경찰서에 따르면, 김혜리는 이날 오전 6시 12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고 직진 신호를 무시한 채 좌회전하려다 맞은편 차로를 지나던 제네시스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해당 교통사고는 문짝 정도가 파손됐을 뿐 큰 부상 등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김혜리는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서울 강남 경찰서 관계자는 김혜리에 대해 “지금은 우선 집으로 귀가시킨 후 따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라고 밝혔다.

한편 김혜리는 1988년 제32회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선에 당선된 후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김혜리는 드라마 ‘질투’, ‘용의 눈물’, ‘세 여자’, ‘왕의 여자’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