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민영진)가 ‘2014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KOREA DESIGN CHALLENGE 2014)’의 최종 선정작을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KT&G상상마당에서 12월 4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0개 제품의 디자인 시안부터 워크숍 진행 과정, 최종 작품이 나오기까지 과정을 담은 스토리 등을 볼 수 있다.
선정작들은 12월1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와 움브라(UMBRA) 본사 심사를 거쳐 최종 디자인이 결정되며 12월 5일 최종 우수작이 발표된다. 이후 작품들은 제품으로 생산되어 2016년 2월 ‘뉴욕 기프트 쇼’ 등 다양한 트레이드쇼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공모결과 총 192개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적합성, 생산성, 시장성 등을 중심으로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13개 작품을 1차 선발했다.
이어 두 달간 움브라 디자인 총괄 디렉터와 매니저가 워크숍을 통해 ‘파이널리스트 전시’에 선보일 최종 10개 제품을 선정했다.
KT&G는 지난 2007년부터 국내 디자이너들의 독특한 감성과 아이디어가 담긴 디자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작하는 한편 유통과 판매를 지원해왔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