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뉴스화면 캡쳐
사조산업, 베링해
사조산업 소속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오룡호가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좌초됐다.
1일 해수부에 따르면 510오룡호는 같은 날 오후 2시 20분(한국시간)께 기상악화로 어창 등에 해수가 유입돼 선체가 많이 기울어 퇴선 명령을 내리고, 러시아구조본부와 인근 조업선에 구조요청을 했다.
총 60여명이 승선한 501오룡호의 피해상황은 오후3시(한국시간) 현재 러시아 감독관 1명을 비롯해 8명이 구조됐으나 이 중 한국인 선원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52명은 구조 중에 있으나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사고대책반을 구성하는 한편 구조상황을 확인 중에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조산업 501오룡호 베링해 좌초, 더 이상의 사망자가 없길”, “사조산업 501오룡호 베링해 좌초, 기도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조산업, 베링해. 사진=YTN 뉴스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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