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등급컷
‘수능 등급컷’
수능 등급컷이 발표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2일 오전 11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발표했다.
자연계 응시생이 주로 선택하는 수학B의 경우 만점자가 전체 응시자의 4.3%를 차지해 1등급 컷이 만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수능 사상 영역별 만점자 수가 1등급컷보다 많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로 자연계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수학B형이 변별력을 상실함에 따라 탐구영역이 대입 당락을 좌우할 전망이다.
영어 만점자 비율은 3.37%(1만 9천564명)로 수능 사상 최고 수치가 나왔다. ‘물수능’ 영어로 평가받은 2012학년도 2.67%보다 0.7% 포인트가 높았다.
과학탐구 과목 중에선 생명과학II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었다. 만점자 비율 0.21%에 그쳤다.
수능 등급컵에 따라 인문계 수험생은 국어, 자연계 수험생은 과학탐구가 당락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