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사가 최근 신발의 밑창을 포함하여 상하좌우 전 방향에서의 투습 기능과 견고한 방수기능을 가진 하이킹화용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GORE-TEX¤ SURROUNDTM Technology for hiking shoes)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하이킹화용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은 발에 있는 땀샘의 1/3을 차지하는 발바닥 부분의 땀까지 관리해 준다. 발바닥에서 발생하는 열과 습기가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통과한 후, 발 밑 부분에 삽입된 ‘스페이서’라고 불리는 층을 지나 신발의 측면 배출구를 통해 빠르고 효과적으로 배출될 수 있게 고안된 특허 기술이다.
2015년 초부터 국내외 유명 신발 제조사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물방울 입자보다 2만 배 이상 작고 수증기 분자보다는 7백 배 이상 크기 때문에 외부의 비나 눈과 같은 액체는 내부로 침투하지 못하고 몸에서 나는 땀과 같은 수증기는 밖으로 배출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