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교통망… 욕실바닥 난방도
○ 대우건설, 위례신도시서만 6개단지 분양
위례신도시가 분양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이유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범강남권’ 신도시라는 입지적 장점을 꼽는다.
새로 들어서는 생활편의시설과 강남권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위례신도시에는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이 조성되고 롯데월드, 롯데마트, 이마트, 가락시장, 가든파이브, 삼성서울병원, 현대아산병원, 문정법조단지 등도 가깝다. 또 초중고교가 위례신도시에 신설될 뿐만 아니라 강남 학원가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에서만 6개 단지로 ‘푸르지오’ 아파트를 짓는다. 2012년 민간아파트로는 처음으로 A1-7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를 분양해 ‘완판 바람’을 일으켰다. 2013년 ‘위례 그린파트 푸르지오’와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올해 10월 ‘위례 중앙역 푸르지오’에 이어 이번에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곧 분양될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를 포함하면 위례 내 푸르지오 단지가 6개다.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83m² A타입 주방.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는 630채 모두 국민주택 규모(전용 85m²) 이하인 전용 83m²짜리 A, B형으로 구성된다. A형을 확장할 경우 복도 팬트리(창고) 공간 등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쓸 수 있다. 또 주방공간을 활용해 주부들이 독서나 인터넷서핑 등을 할 수 있는 ‘맘스오피스’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위례신도시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트램 라인에 자리 잡아 좌우로 개발되는 스트리트몰 상업지구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좋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일부 동에서 남한산성을 내다볼 수 있다. 또 창곡천, 장지천을 활용한 수변공원을 사이에 두고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북측에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초중고교가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샤워 배관을 벽체 안으로 집어넣고 샤워기를 샤워 부스 천장에 매립해 고급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매립형 샤워 수전’을 선보인다. 또 욕실 바닥 난방, 칫솔 살균기 등을 제공한다.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대기전력 차단장치와 일괄소등 스위치 등 냉·난방비를 아낄 수 있는 설비도 갖춘다.
분양가는 3.3m²당 1700만 원대 후반으로 예상된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 본보기집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 561-7(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앞)에 연다. 02-402-5506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