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부회장은 수십 년간 지역 연극 발전에 헌신했으며 ‘청주아리랑’과 ‘직지, 그 끝없는 인연’ 등의 작품을 통해 청주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김 선수는 올해 전국체육대회 남자 양궁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3관왕에 올라 대회 MVP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조 씨는 10여 년 동안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4500여만 원을 후원했고 내덕1동 사랑의 빨래방 사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 복지 향상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9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