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힐러’ - 누리꾼들 “좀 괜찮다 싶으면, 미국 드라마 베낀 건가”
KBS 드라마 ‘힐러’의 홍보용 영상(위쪽)이 미드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의 오프닝 영상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KBS, 미국 CBS TV 화면 캡처
올 7월에는 SBS ‘괜찮아 사랑이야’의 홍보용 영상이 미국의 필름 아티스트 첼리아 롤슨 홀의 작품을 베낀 것으로 드러나 제작진이 사과하고 원작자의 허락을 뒤늦게 받았다. SBS ‘별에서 온 그대’는 황무지가 점차 현대로 바뀌는 오프닝 영상이 미드 ‘뉴 암스테르담’을 베꼈다는 의혹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조금만 참신했다 하면 미드 베낀 것” “예전엔 일본 것 베끼더니 이제는 미국이냐”며 꼬집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