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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리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사표 제출

입력 | 2014-12-10 17:11:00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10일 오후 회사에 사표를 냈다. 대한항공 부사장 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밝힌 것.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사표를 낸 것은 맞다"고 말했다. 조현아 부사장의 사표 수리 여부는 이사회에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아 부사장은 '땅콩리턴'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대한항공의 모든 보직에서 사퇴했다.
하지만 부사장 직위와 계열사 대표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해 '반쪽 사퇴'란 비판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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