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그룹 마마. 사진제공|크리진엔터
여성 3인조 마마가 12일 디지털 싱글 ‘세컨드 챈스’를 발표했다.
최유경(44), 박소현(38), 김미사(36) 등 3명의 기혼여성으로 이뤄진 마마는 그간의 미시그룹들이 세미트로트나 발라드를 통해 데뷔한 것과 달리 이들은 과감히 정통 댄스뮤직을 통해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0·20대가 주축인 가요시장에서 신인 여성그룹의 평균나이가 39.3세, 합산나이 118세라는 점에서 이 그룹의 도전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현재 활동하는 여성그룹 중 최고령이다. 평균 신장 173.6cm의 모델 같은 키에 데뷔전부터 많은 매체들의 조명을 받았고, 유명 TV광고 모델, 지상파 생방송 패널 등을 통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마마는 같은 세대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주는 그룹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