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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이진아 마음대로, 또 터졌다…박진영 “숨고싶어, 정신을 잃었다”

입력 | 2014-12-14 18:57:00

‘케이팝스타4’ 이진아 마음대로. SBS ‘K팝스타 시즌4’

‘케이팝스타4’ 이진아 마음대로. SBS ‘K팝스타 시즌4’


‘케이팝스타4’ 이진아 마음대로

‘케이팝스타4’ 참가자 이진아가 자작곡 ‘마음대로’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1부-서바이벌 스타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케이팝스타4’)에서는 본선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이 그려졌다.

이날 ‘케이팝스타4’ 방송에서 키보드 조에 속한 이진아는 자작곡 ‘마음대로’를 열창했다.

이진아 ‘마음대로’는 강아지 영화를 보고 만든 곡으로, 이진아는 특유의 음색과 수준급의 키보드 실력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진아 ‘마음대로’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 박진영은 먼저 “음악 그만 두겠다. 더 이상 못하겠다. 진짜 어디로 숨고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진영은 “가사에 대해 기대를 하다가 한 글자도 못 들었다. 정신을 잃었다”며 “처음에 전주 피아노 라인을 칠 때 의식을 잃었다. 그 다음부터 조금만 세게 치면 몸이 깜짝 놀랄 정도로 노래를 부르는데 가사도 안 들리고…이 음악의 장르가 뭔지를 모르겠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유희열 역시 “내가 지금까지 200~300곡을 쓴 것 같은데 진아 씨보다 좋은 곡이 없는 것 같다”면서 “음악 추천 의뢰를 많이 받는데 난 이진아를 추천하겠다. 그 정도로 깜짝 놀랄 만한, 나를 반성케 한 곡이다. 이 곡에 대한 심사평은 안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현석은 “이게 음악의 힘인 것 같다. 먹먹하고 멍청하게 만들고 가만히 있게 만드는 것. 심사를 못하게 만드는 것 이게 음악의 힘이다”라며 “1라운드 때보다 10배 좋아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케이팝스타4’ 이진아 마음대로. 사진=SBS ‘K팝스타 시즌4’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