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전북]교사-대학생 12명, SNS 연재 ‘수능 비법’ 책으로 펴내

입력 | 2014-12-18 03:00:00

두달만에 360만명 조회 ‘인기’




EBS 논술강사로 활동하는 현직 교사와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들이 자신들의 공부 비법을 정리한 책을 펴냈다. 전북 익산시 남성고등학교 안치황 교사(38·국어)와 각기 다른 고등학교를 졸업해 서울대 고려대 등 명문대에 합격한 12명의 대학생이 자신들의 공부 노하우를 담은 ‘수능 1등급은 어떻게 탄생하는가’(소라주 출판·사진)를 발간했다. 안 교사가 총괄 기획과 감수를 맡고 대학생 12명이 목표 설정, 계획, 슬럼프 극복 방법, EBS 연계 교재 공부 방법, 오답노트 정리와 활용, 최종 수능 대비까지 경험을 공개했다. 1등급 학생들의 노트 필기와 계획표 개념노트도 사진과 함께 자세히 공개하고 있다.

안 교사가 쓴 ‘자소서&논술팁’은 상위권 대학 진입을 노리는 학생들이 학교별 대입 전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각 전형을 쉽게 설명했다. 이 책에 수록된 내용들은 이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고교학습 페이지인 ‘공부습관’에 연재돼 두 달 만에 360만 명이 조회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