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브랜드 평가서 1∼10위 차지… 전남 12년 연속 전국최다 영예
올해 브랜드 쌀 평가에서 담양 금성농협의 ‘대숲맑은 담양쌀’(사진)이 전국 최고의 쌀로 뽑혔다. 2위는 함평군농협의 ‘나비쌀’, 3위는 전북 익산명천RPC(미곡처리장)의 ‘탑마루골드라이스’, 4위는 김제이택RPC의 ‘방아찧는날 골드’, 5위는 군산 옥구농협의 ‘못잊어 신동진’이 차지했다. 6위는 강진군농협의 ‘프리미엄 호평’, 7위 해남 옥천농협의 ‘한눈에 반한 쌀’, 8위 김제공덕농협의 ‘상상예찬골드’, 9위 고흥 흥양농협의 ‘수호천사 건강미’, 10위는 김제새만금농산RPC의 무농약쌀지평선이 차지했다. 영암군농협의 ‘달마지쌀골드’와 군산 회현농협의 ‘옥토진미 골드’는 12대 브랜드와는 별도로 광역단체별로 한 곳씩 선정되는 ‘지역을 빛낸 쌀’로 선정됐다. 3위를 차지한 전북의 탑마루골드라이스는 2011년 2위, 2013년 1위에 이어 올해 3위를 차지해 명품쌀 반열에 올랐다.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쌀 품질 고급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2003년부터 실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쌀 평가다. 전국 1800여 쌀 브랜드 중 8개 시도에서 추천한 4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외관상 품위, 맛, 품종 혼입률, 브랜드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2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정승호 shjung@donga.com
김광오 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