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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前 멤버 루한 근황 공개, 허지웅 과거 발언 새삼 화제 “완전 예언가잖아?”

입력 | 2014-12-27 10:57:00

루한 근황. 사진= JTBC ‘썰전’ 캡처


루한 근황

전 엑소(EXO) 멤버 루한이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방송인 허지웅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허지웅은 25일 방송된 JTBC ‘썰전-예능 심판자’의 ‘썰전과 함께 한 2014 코리아 예능 트렌드 편’에서 반나절 만에 독설가에서 예언자로 뒤바뀐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허지웅은 기억에 남는 ‘썰전’에 대해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탈퇴를 꼽았다.

허지웅은 “나도 좀 놀란 부분이 방송 말미에 ‘제 생각에는 외국인 멤버가 또 말썽을 피우지 않을까?’라고 이야기를 했다”며 “그 방송이 나가고 나서 기사와 SNS와 댓글로 내게 포화가 쏟아졌다”고 말했다.

특히 허지웅은 “그런데 그 다음 날 엑소 루한 탈퇴 기사가 났다. 반나절 욕먹고 다시 반나절 만에 예언가가 됐다”고 덧붙여 이목을 끌었다.

루한 근황과 허지웅의 과거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루한 근황, 허지웅 예언 대박", "루한 근황, 허지웅 진짜 맞췄네", "루한 근황, 뭔가 알고 한 말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루한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에 익살스러운 표정이 담긴 셀카 사진 두 장을 게재하고 오랜만에 자신의 근황을 전해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는 등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루한은 중국판 ‘수상한 그녀’인 영화 ‘중반20세’에서 양쯔산이 손자 역을 맡아 내년 1월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루한은 지난 10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그룹 엑소를 탈퇴했다.

루한 근황. 사진= JTBC ‘썰전’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