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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시황]서울 전세금 1주새 0.19% 올라… 매매는 보합

입력 | 2014-12-29 03:00:00


한 해를 마무리하는 한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다. 또 전세금 상승세는 한파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큰 움직임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재건축 아파트시장은 여야 합의로 ‘부동산3법’의 연내 처리가 가시화되면서 매도자들이 발 빠르게 일부 매물을 거둬들이는 등 활발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엔 다소 시간이 부족해 0.03% 하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0.04%) △중랑(0.04%) △서초(0.03%) △동대문(0.02%) △영등포(0.02%)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그 외 신도시도 보합세를 보였고 경기·인천은 0.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전세시장은 여전히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한 주간 0.19% 상승하며 전주(0.12%)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고 신도시(0.01%), 경기·인천(0.04%) 등도 오름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