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가정의 10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그는 어려서 부모를 따라 미국에 정착해 목수가 됐다. 두 차례 결혼했으나 자녀는 없고 첫 부인과는 1988년에, 둘째 부인과는 2002년에 각각 사별했다. 지난해까지 비교적 좋은 건강을 유지했지만 올해 4월 뇌중풍(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최고령 남성은 일본인인 사카리 모모이 씨로 내년 2월 5일이면 정확히 112세가 된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