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 예비타당성 조사 자료 등 준비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울산 건립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는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TF는 울산시와 울산발전연구원, 산업통상자원부, 박물관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다.
TF는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을 위한 예비 타당성 조사 대응 자료를 준비하고 전문가 자문 및 행정지원 활동에 집중한다. 또 전시물과 콘텐츠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전문가 집단을 통해 산업기술박물관 건립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TF 구성과 함께 다음 달 중으로 예비 타당성 조사 대응전략 수립회의를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박물관은 2020년 개관을 목표로 남구 신정동 울산대공원 일원 23만2112m²에 4393억 원을 들여 짓는다. 연면적 8만476m²에 산업기술사 전시관과 첨단기술홍보관, 과학기술인육성 교육체험관,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